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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빠찡코◀ 제국의 안녕을 책임질 공국이지만 그
작성자 7s9m3mtp2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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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12-22 18: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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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찡코◀ 제국의 안녕을 책임질 공국이지만 그



빠찡코◀ 제국의 안녕을 책임질 공국이지만 그 빠찡코 “이쪽으로 오라.” 또 한층 더 성장한 청풍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빠찡코 따라오라는 천태세. 청풍은 지체 없이 천태세의 뒤를 쫓았다. 빠찡코 ‘풍운용보........! 저렇게도 쓸 수 있구나.’ 천태세의 신법은 그가 가르쳐준 풍운용보의 보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 나아가는 것은 금강호보, 고정관념이었던가. 천태세의 신형은 호보가 아닌 빠찡코 용보를 밟고 있음에도 나아가는 속도가 대단했다. 생각을 열고, 한계를 두지 말 것. 빠찡코 천태세는 그 사실을 몸으로 가르쳐 주고 있었던 것이다. “이 안으로." 빠찡코 이끌려 따라간 곳은 구화산 중턱의 깊은 계곡이었다. 계곡 위쪽, 잘 보이지도 않는 동굴. 빠찡코 천태세는 거침없이 그 안으로 들어갔다. 마치 자신의 거처라도 되는 양, 들어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익숙하고 편안해 보였다. “그 남자는 저 쪽에 눕혀 두어라.” 빠찡코 그렇게나 좁아 보이던 입구와는 달리, 동굴 안 쪽은 상당히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이십 명이 들어서도 충분할 것 같은 크기였다. 빠찡코 “그대로 더 움직였으면 안 좋았을 것이니라. 지금은 괜찮아. 스스로 회복할 수 있겠어.” 보는 것만으로 흠검단주의 상세를 완전히 파악해버린 천태세다. 빠찡코 고개를 끄덕인 청풍. 묶었던 흠검단주를 풀러내 눞여 놓고 나자, 굉장히 무거운 짐을 덜어낸 것 같은 느낌이 들든다. 빠찡코 묘하게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 이제는 좀 쉴 수 있을까. 빠찡코 온 몸의 기운이 쫙 빠져 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 빠찡코 지친 눈으로 동굴 안을 살펴보는 청풍이다. 안 쪽 벽. 벽화(壁畵)가 그려져 있는 것이 보였다. 빠찡코 부처님을 그린 듯한 벽화였다. 승려가 수행을 하던 장소인 모양이었다. “이곳은........?!” 빠찡코 청풍이 천태세를 돌아보자, 천태세가 웃음을 지었다. 천태세도 청풍처럼 곳곳을 훓어본다. 빠찡코 그러더니, 이윽고 감회 섞인 목소리를 내뱉었다. “이곳도 오랜만이다. 구자산. 여기까지 이르다니. 천명이란 참으로 묘한 것이야.” 빠찡코 역시나 그런가. 이 천태세는 이 곳에 와 본 적이 있다. 빠찡코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천태세. 불화(佛畵)가 그려져 있는 석벽 앞에 섰다. 빠찡코 “여기 그려진 불화(佛畵)가 누구를 그린 것인지 알겠느냐?” 안력을 돋구어 본 청풍이다. 빠찡코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마모가 심한 그림이라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온전한 그림을 본다한들, 어차피 알아볼 수도 없었겠지만. “불가(佛家)에 대해 잘 모르는지라.........” 빠찡코 “그렇겠지. 화산은 도가(道家). 다른 믿음을 지닌 만큼.” 궁금증을 떠올리는 청풍의 얼굴. 빠찡코 천태세가 계속하여 말을 이어나갔다. “이 벽화. 지장보살을 그린 그림이다. 도리천(도利天)에서 석가모니의 부촉을 받고 매일 새벽 항하사의 선정에 들어 중생의 갖가지 근기를 관찰하는 보살이지. 빠찡코 또한 부처가 없는 시대, 즉 석가모니불은 이미 입멸하고 미륵불은 아직 도래하지 않는 시간에 천상, , 아수라, 아귀, 축생, 지옥의 중생들을 교화하는 대비보살이다.” 해박한 지식이다. 빠찡코 천태세가 입은 옷은 분명 도포(道袍)의 형태. 스스로 도사가 아니라 하였었지만, 그렇다고 불가(佛家)의 인물로는 보이지는 않는다. 빠찡코 그럼에도 불교(佛敎)에 대해 이처럼 자세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었다. “구자산. 오랜 옛날, 동방의 이인(異人)이 있어, 이곳에 대자대비 불법을 설파하니, 사람들은 그를 일컬어 지장보살의 현신이라 하였다. 광토(曠土)을 내달리던 제국의 빠찡코 시대가 끝나고, 동방 남쪽, 크지 않은 땅을 지니게 되었음에도, 민족의 대륙혼(大陸魂)은 사라지지 않았던 모양이지? 고귀한 신분으로 여기까지 왔던 것을 보면 말이다.” 갑작스럽게 흘러나오는 말. 빠찡코 대륙혼. 동방을 이야기 하는 천태세다. 빠찡코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 동방의 이민족(里民族), 중원인이 아닌 사람을 이야기 하고 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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